[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구례·곡성·담양·장성 지역에서 활동하는 학생자치 현장지원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담양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생연합회 운영 기반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학생자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구곡담장 학생자치 현장지원단은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방향 모색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학습했다.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에 관한 내용으로 시작된 강의는 의미있는 토의·토론 활동과 학생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여 해결책을 찾아 실행하도록 하는 방법, 학생자치의 다양한 운영 사례로 이어지며 학생자치 현장지원단에 필요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연수를 통해 배운 것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발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민주적 토의·토론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 비전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애 교육장은 “이웃하고 있는 구곡담장의 교사들이 함께하며 같은 주제로 고민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일"이라며 "학생들이 진정한 의미의 자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생자치 현장지원단의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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