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3일부터 용인시 남사읍·이동읍 일대에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6대를 투입해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용인 똑버스는 남사읍·이동읍 일대에서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하며, 철도교통이 부재해 교통이 취약한 지역 내에서 생활권역 간 교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용인 똑버스는 13인승 소형승합차 6대로 운행되며,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22시 30분까지이고, 호출 마감 시각은 22시이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이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은 전화 호출(☎1688-0181)을 통한 똑버스 이용도 가능하다.
민경선 사장은 "용인시 똑버스 도입을 통해 지역 내 이동을 위한 편리한 교통망이 형성돼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교통공사는 도민들에게 질 높은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2년 파주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번 용인 똑버스까지 포함해 경기도 내 18개 시군에 총 249대의 똑버스를 운행하고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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