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오는 29일까지 2주간 글로벌 OTA(온라인여행사) 플랫폼인 클룩(KLOOK)과 함께 대만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경남 관광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증가하는 대만 관광객 수요에 맞춰 경남만의 매력적인 여행 상품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대만 관광객은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래 관광객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이 기간 동안 클룩을 통해 원데이투어·교통·숙박상품 등 39종의 다양한 여행 상품에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경남 전담여행사가 운영하는 특화 상품인 '거창 치유·자연 여행', '합천 웰니스·문화 체험', '거제·통영 섬투어', '진주 남강유등축제 연계 원데이투어' 등 4개 상품을 포함해 진행한다.
이들 상품은 대만 자유여행객이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자연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밖에 부산 등 인근 지역과 연계한 하동·남해·밀양 일일투어 상품과 함께 KTX·고속버스·김해공항 출발 밴차량 등을 이용하는 교통 상품, 거제와 통영 등의 주요 호텔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기획전은 대만 자유여행객을 타깃으로 경남의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경남으로 유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만 관광객의 해외여행 수요가 높은 가을 시즌인 9월에 2차 프로모션을 진행해 늘어나는 대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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