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의 한 통장이 취약계층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 이상징후가 있는 노인을 구해 화제다.
천안시는 중앙동 행복키움지원단원인 중앙6통 안기환 통장이 취약계층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상황을 막아냈다고 17일 밝혔다.
안 통장은 최근 홀로 거주하는 노인이 자택 문을 열지 못해 도움을 요청하자 직접 방문해 문제를 해결했다.
뒤이어 노인의 건강 이상징후를 발견해 자녀들에게 연락을 취해 위험 상황을 예방했다.

안 통장은 평소에도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도움을 드리는 등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영 중앙동장은 “앞으로도 주민 한분, 한분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과 돌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기환 통장은 “고독사 예방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작지만 꾸준한 실천이 어르신에게 큰 힘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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