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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메탄올 추진선 도입 투자 ‘올해의 딜’ 선정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지난해 국내 최초 메탄올이중추진 컨테이너선(HMM, 9K TEU급) 도입 금융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세계적인 선박금융 전문지인 마린머니(Marine Money)가 주관하는 ‘2024년 올해의 딜(Deal of the Year)’에 선정됐다.

마린머니(Marine Money)는 지난 1988년 미국에서 창간돼 전 세계 1000여개 선박금융 관련 기관이 구독하는 세계적 선박금융 전문저널이다.

해진공은 지난해 국내외 다수 금융기관(국내 4개, 국외 5개사)과 함께 우수한 조건으로 성공적인 금융을 추진해 국적선사인 HMM이 국내 최초로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9척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마린머니 올해의 딜.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따라 해진공은 이번 금융 지원으로 국적선대 친환경 전환에 기여하고,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발행한 블루본드(3억달러) 자금을 활용함으로써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금융 기반 조성과 향후 친환경 사업 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국내 해운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전환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며 “해진공은 향후에도 국적선사의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기술 확산을 지원함으로써, 국가 탄소중립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해진공은 지난해 기준으로 2조56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친환경 대응과 디지털 전환 등 5개 분야에서 3조47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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