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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이정원서 여름축제 ‘썸머 블룸 페스타’ 운영


수국·백합 등 여름꽃 만개, 체험·전시 프로그램 다채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가 여름 정원의 절정을 알리는 ‘썸머 블룸 페스타’를 해남 산이정원에서 8월까지 운영한다.

썸머 블룸 페스타는 봄철 ‘첫봄 페스타’, ‘금작화 페스타’에 이어 계절 연계형 행사다. 여름꽃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6월에는 샤스타데이지, 수국, 백합 등 여름철 대표 꽃이 정원 전역에 만개하며 관람객에게 계절의 정취를 선사한다.

특히 산이정원에서만 볼 수 있는 자체개발 백합 품종은 주요 볼거리로 주목된다. 초여름 개화하는 태산목 역시 고유의 향기와 크기로 여름 분위기를 더한다.

전라남도가 해남 산이정원에서 운영하는 '썸머 블룸 페스타’를 알리는 포스터 [사진=전남도]

체험형 전시 콘텐츠도 마련됐다. ‘산이정원을 칠하다’는 벽화에 꽃과 곤충 스티커를 색칠해 완성하는 참여형 전시행사로 전 연령층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수동적인 감상에서 벗어나 정원의 일부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7~8월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물놀이장과 숲길 트래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정원에 조성된 워터바운스 놀이터는 여름철 피서형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트래킹 코스는 ‘나비정원’, ‘거미의 숲’ 등 생태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어린이 대상의 생태 교육 콘텐츠인 ‘정원 탐험대’ 프로그램은 곤충과 동식물의 서식 환경을 관찰하고 직접 체험하도록 운영된다. 산이정원이 보유한 자연교육 기능을 활용한 가족형 프로그램이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이번 썸머 블룸 페스타는 정원의 계절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가족과 함께 자연과 교감하는 여름철 정원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부 프로그램 내용은 산이정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악=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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