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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폐소화기 무상수거 사업 시행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동구가 구민 편의 제공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폐소화기 무상수거 사업’을 시행한 결과 상반기 중 총 230개의 폐소화기를 무상처리하는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동구의 폐소화기 발생량은 약 2t에 달하며, 지금까지 주민들은 폐소화기 처리를 위해 개당 3000원에서 8000원까지의 수수료를 부담해 왔다.

폐소화기 전문처리업체 ‘대금자원’과의 협약체결로 시행되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처리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폐소화기에 함유된 유해물질의 유출을 방지하는 등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폐소화기. [사진=부산광역시 동구]

관련 조례 개정도 이뤄져 사업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도 마련했으며, 배출방법은 대형폐기물 수거업체에 수거요청 후 수수료 없이 배출하면 된다.

김진홍 부산광역시 동구청장은 “폐소화기 무상수거 및 처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동구 내에서 발생하는 소화기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 생활과 환경 보호를 모두 고려한 청소행정을 추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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