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위해 공공요금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기준 부산시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영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지난 2월 ‘기장군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예산 확보와 준비절차를 거쳐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8월 22일까지 지난달부터 내달까지의 전기요금 수납자료를 기장군 일자리경제과에 제출하면 되고, 해당 업소는 연 최대 30만원까지 전기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종복 부산광역시 기장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기료 지원 외에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