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정희용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12일 롯데그룹이 추진하는 ‘mom편한 놀이터’ 실내놀이터 지원사업에 칠곡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mom편한 놀이터’는 놀이공간 개보수를 통해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해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유아평화체험관 부지에 실내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그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도청, 칠곡군청 간 협약 체결과 현장 실사,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희용 의원은 지난 제22대 총선 당시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같은 해 9월에는 칠곡군에서 관련 토론회를 개최해 지역 내 놀이 인프라 부족 문제와 놀이권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토론회에는 롯데그룹 관계자가 참석해 사회공헌 사업의 추진 배경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이후 롯데그룹, 경북도청, 칠곡군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이번 실내놀이터 유치를 위한 실무적 노력을 이어왔다.
정 의원은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되면서 육아 인프라 또한 수도권에 치중되고 있다"며 "지방에도 맞춤형 놀이 공간이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통해 칠곡군 왜관읍과 북삼읍에 ‘키득키득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내놀이터 사업까지 연계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다음 세대가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치에 나섰다"며 "고령·성주·칠곡 지역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대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속 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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