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양택지지구 내 ‘금석천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기후위기 심화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대응해 탄소중립 실현, 기후변화 적응,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석천 도시바람길숲은 총연장은 1km로 메타세콰이어 551주, 청단풍 217주, 왕벚나무 56주, 남천 6320주, 흰말채나무 1만8680주 등 교·관목으로 조성됐다.
편의시설로는 맨발 걷기를 위한 세족대, 퍼걸러, 등의자 등 휴식 시설이 설치됐다.
시는 이번 숲 조성사업을 통해 도심지 내 쾌적한 휴식 공간이 마련돼 도시 환경 개선은 물론 시민 정서 함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도시바람길숲은 도심 내 산책로이자 기후변화 대응 공간으로서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푸르른 나무 사이를 거닐며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이 공간이 시민들의 일상에 작은 위로와 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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