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오산시청에 1000원부터 카드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무인 기부 키오스크가 도입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따뜻한 기부문화를 일상의 일부로 정착시키려는 실천형 행정의 일환으로 기부 문화 확산을 꾀하게 된다.
시는 별도 회원가입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평소 기부를 망설였던 시민들도 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키오스크를 오산시청과 자원봉사센터, 지역 행사장 등에 순회 설치하기로 했다.
여기서 모금된 기부금은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긴급지원 등 사회공헌 사업에 전액 활용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기부 키오스크는 기술을 통해 나눔을 생활로 끌어오는 새로운 시도”라며 “오산시가 시민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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