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다를 바 없다'라는 비판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10일 홍 전 시장의 온라인 청년 소통플랫폼 '청년의꿈'에는 홍 전 시장에 대한 비판을 담은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선진대국시대' 비전 발표(사회·교육·문화 분야)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78c3d265f59cd.jpg)
글 작성자 A씨는 홍 전 시장을 향해 "정면돌파를 회피하고 경남도지사로, 대구시장으로 멀리서 팔짱만 끼고 정계를 관조하지 않았나. 버텨내고 노력하고 극복하고 투쟁하여 혁신한 것이 있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예산 절감과 삭감으로 경남도지사 때 1조 3000억원의 빚을 갚은 것이 30년 정치 공로라고 자부심을 가질만한 것이냐"라며 "30년이면 그 정도 노련함은 당연한 것 아닌가. 그 경력으로 그 정도 노련성을 발휘할 수 있어야한다"고 덧붙였다.
또 "선출직으로써, 30년간 고액 연봉자로 마음껏 누리고 독설만 퍼부은 정치 여정 아니였나"라고 일갈했다.
A씨는 "아직도 정계에서 할 일이 남았나. 아직도 억대 연봉이 필요하시나"라며 "은퇴 선언, 정치 포스팅 중지 선언 이후 대선 중에 분탕질을 하는 것이 국가를 위해, 또 국민을 위해 할 짓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선진대국시대' 비전 발표(사회·교육·문화 분야)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94fafd37c3041.jpg)
그러면서 "신당창당, 개혁신당입당. 국민이 우습나. 국가와 국민 앞에 뻔뻔한 것은 이재명과 다를 게 없다. 평소 박정희 찬가를 외쳤지만 박정희는 국민 앞에 단 하나의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다"며 글을 맺었다.
이 같은 비판 글에 홍 전 시장은 "이 분은 국힘 틀딱파"라고 답변을 남겼다.
이어 "틀튜브에 갇혀 살고 맹종하는 레밍같은 삶은 무의미한 인생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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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옳은 말씀입니다 다중범죄자 죄명이와 그닥 다를게 없는 정치 사기꾼일뿐
박정희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쿠테타로 죽였는데 뭔소리 한거요?
홍준표님 좋아했던 한사람 으로서 철좀 드세요 생각이 너무 어린아이같아요 어린아이들은 귀엽기나하지요
홍준표시장을 욕하는 자들은 내란수괴 굥 똥이나 핥아라개념없이 사느니 차라리 깊은 산속에 가 살면서 수양하여 정상적인 사람으로 돌아오면 그 때 우리 곁으로 와라
홍지사님이 짧게 하신 말씀이지만 핵심을 찌른 명쾌한 진단에 탄복합니다 무지한 자들아 이 말씀을 가슴 깊이새기고. 정직하게 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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