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코이볼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사진=셀트리온]](https://image.inews24.com/v1/2457dfe1a79173.jpg)
코아볼마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로, 판상형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CD)에 더해 궤양성 대장염(UC)까지 적응증으로 승인받았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코이볼마, 스테키마 등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2종을 확보하게 됐다.
스테키마는 지난해 11월 유럽, 올해 3월 미국에 각각 출시됐다. 유럽에서는 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주요 5개국과 네덜란드 등에서 판매 중이다.
셀트리온은 서로 다른 적응증을 지닌 두 제품을 전략적으로 운용해 유럽 각국의 복잡한 특허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당사는 코이볼마를 통해 유럽 우스테키누맙 시장의 커버리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스테키마가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두 제품의 상호 보완적 특성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매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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