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5일 시청 야외무대에서 한 여름밤의 축제 ‘복면끼왕 시즌2’를 열고 공무원 조합원들과 함께 뜨거운 여름밤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바쁜 행정 업무와 선거·의회 일정으로 지친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공무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첫 문은 성남시립합창단이 열었다. 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어 본 행사인 ‘복면끼왕’ 장기자랑은 본선 무대에 8개 팀이 올라와 노래와 댄스 등 다양한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모두 가면을 쓴 채 실력을 겨뤘으며 심사 결과 1등은 ‘경고’ 노래를 춤과 랩으로 부른 선남선녀 그룹이 차지했으며, 2등은 근소한 차이로 ‘매일매일 기다려’를 부른 ‘성남시청 음악대장’이 차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공무원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성남시 행정의 중심을 이루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기행 위원장은 “성남시가 이룬 우수한 성과는 묵묵히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동조합이 공무원 복지와 소통, 자긍심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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