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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찰, 제21대 대선 관련 선거사범 222명 단속…35명 송치


3명 불송치, 184명 수사 중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선거법 위반 211건, 222명을 단속해 구속 2명을 포함 35명을 송치하고, 3명을 불송치 종결했다고 5일 밝혔다.

또 나머지 184명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 관내에서 발생한 선거범죄유형은 벽보·현수막 훼손(169명, 76.1%)과 선거폭력 (27명, 12.2%) 등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제20대 대선과 비교하면 수사대상자는 118명 증가했으며, 이번 선거와 마찬가지로 대통령 궐위에 따라 치러진 제19대 대선과 비교해도 146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선거사범 증가는 정국 혼란 속에서 치러진 조기 대선에 대비한 경찰의 선거사범 엄정대응 기조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선거범죄는 공소시효가 선거일 후 6개월로 짧은 점을 고려해 검찰과 상호 협력해 신속하고 완결성 있는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범죄에 대한 책임수사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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