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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군내지구 침수 예방 사업 시동


관로 개량, 배수 펌프장 신설 등 이달 착공, 오는 2027년 준공 목표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완도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완도읍 군내리 일원의 상습 침수 피해를 막고자 ‘군내지구 중점 관리지역 침수 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침수 예방 사업’은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되는 지역에 하수도 정비 등을 추진해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목적으로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전남 완도군 군내지구 침수예방사업 계획 평면도 [사진=완도군]

사업 대상지인 군내지구는 만조 시 배수 관로를 통해 바닷물이 역류하고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 등으로 침수가 상습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총 450억원(국비 320억)을 투입해 낙후된 관로 개량(3km), 배수 펌프장 1개소 신설 등을 이달 착공한다.

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80억원을 투입, 가용지구를 대상으로 배수 펌프장 설치 등 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 준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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