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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법성포단오제, 성황리에 마무리


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민속문화 대향연 ... 서해안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지난 29일부터 6월 1일까지 4일간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전국에서 모인 1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가무형유산 ‘법성포단오제’는 올해에도 용왕제와 선유놀이를 중심으로, 당산제·산신제 등 제례행사와 씨름대회, 단심줄놀이 등 풍성한 전통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통문화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일 마무리된 2025영광법성포단오제에서 장세일 영광군수가 수상한 학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칠산바다를 배경으로 풍어를 기원하는 용왕제와 지역 여인들만 참여하는 선유놀이 재현은 법성포의 정체성과 해양문화를 오롯이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창작 가무극 ‘빛과 바람과 칠산바다’는 법성포단오제의 전통과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 콘텐츠로 주목받았으며, 군은 어린이 우리옷 뽐내기 대회·낙화놀이·학생 차예절 경연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법성에서 느낀 정과 흥을 오래도록 간직해주시고, 내년에도 다시 영광 법성포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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