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 자동차 내수시장 판매량은 15만1000대로 3개월 연속 전월대비 증가 추세라고 20일 밝혔다.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 부두. [사진=현대자동차그룹]](https://image.inews24.com/v1/2d505cef58c4e1.jpg)
이는 지난해 4월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특히 전기차(50.3%), 하이브리드차(29.9%)의 내수판매 증가세가 뚜렷하게 지속되며, 4월 내수판매량(15만1000대)의 46%(6만8000대)를 차지했다.
월별 내수 판매량은 지난 1월 10만6000대→2월 13만3000대→3월 15만 대→4월 15만1000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북미 외 지역에서의 선전으로 65억3000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 시장에서는 EV3, 캐스퍼EV 등이 흥행을 이어나가며 EU 수출은 26.7% 증가했다. 또 시리아 특수 등 중고차 수출 호황으로 기타 유럽(11.6%), 아시아(53.9%)로의 자동차 수출이 증가했다. 다만 대미 수출은 관세부과 본격화와 조지아 신공장 가동 본격화 영향 등으로 지난해 4월보다 19.6% 감소했다.
자동차 생산량은 내수판매 증가세와 EU 등 북미외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38만6000대를 달성하며 관세 부과 등 통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전년 동월보다 2.2% 감소에 그쳤다.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이 유의미한 효과를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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