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무주읍 예체문화관 일대와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 등지에서 개최 예정인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은 영화제 기간 관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관리 조치, 응급 지원, 인명피해 시 조치 사항, 교통안전 관리 등 분야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무주산골영화제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112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주요 행사장 및 시설, 셔틀버스 등 총 15곳에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에 주력한다.
특히 화재 발생과 환자 발생, 관객 집중, 거동 수상자 발생에 대비한 상황별 조치 계획을 마련하고 무주소방서, 무주경찰서 등 안전관리 기관과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예체문화관 광장에 안내데스크를, 지하 1층 무주산골영화제 사무국 내에는 합동 상황실을 설치해 현장 상황에 즉시 대처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 시설 설치가 마무리되는 6월 5일에는 집중 안전 점검이 진행된다. 이날 점검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무주소방서와 무주경찰서 그리고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 등 총 17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해만 3만 5천여 명이 찾아주셨고 올해도 역시 많은 분이 오실 거라고 예상한다”라며 “사전 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해 안전하게 즐기고 모두가 만족하는 무주산골영화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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