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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올해 'NS 푸드페스타' 체험형으로 전환한다


국내 유일 지자체-대기업 협력 식품축제…경연형→참여형으로 전환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국내 유일의 지자체와 대기업이 협력해 치러지는 '2025 NS 푸드페스타'가 올해부터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연형에서 시민 참여형·체험형으로 전환된다.

전북자치도 익산시 김형훈 녹색도시환경국장은 14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 'NS 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의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올해 축제는 오는 9월 26~27일 익산 제4산업단지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다"고 덧붙였다.

김형훈 독색도시환경국장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김양근 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NS 푸드페스타'는 식품·문화·관광이 융합된 국내 유일의 민관협력형 식품 축제다. 익산시와 NS홈쇼핑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경연형 중심에서 시민 체험형으로 전환돼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도 이에 맞춰 재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주말을 포함한 일정 운영과 가족 단위 체험 콘텐츠 확대로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행사장은 기존 1개 돔텐트 중심에서 벗어나 4개의 테마별 돔텐트로 확대키로 했다. 주무대는 야외에 배치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편의시설도 확충해 관람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방침이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요리경연 △유명 셰프 초청 쿠킹클래스 △최태성(큰별쌤) 강사의 음식문화 토크쇼 △지역 대표음식‧맛집 선포식 △도전! 푸드골든벨 △익산 농특산물 판매 및 향토음식 체험관 △익산 대물림 맛집 12선 시식회 △농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이 마련된다.

또 시는 원광보건대학교와 함께 추진 중인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연계를 통해, 지역 식문화 자산을 알리고 '식품관광도시 익산' 브랜드를 강화한다.

김형훈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올해 NS 푸드페스타는 단순한 먹거리 중심 축제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미식문화축제로 거듭날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행사 추진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S 푸드페스타'는 NS홈쇼핑이 2008년 서울에서 시작한 전국 요리경연대회를 모태로 하며, 2022년부터 하림 지주 본사가 있는 익산으로 무대를 옮겨 익산시와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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