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최윤홍 전 부산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이 5일 내달 2일 열리는 부산광역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최 전 부교육감은 이날 오전 부산광역시교육청 학력개발원 1층에서 출마선언식을 개최했다.
그는 전임 교육감인 하윤수 전 부산광역시교육감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최 전 부교육감은 "전임 교육감께서 학력신장과 인성교육 강화라는 학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교육 정책을 펼쳐 많은 기대와 희망을 갖게 했다"며 "이에 저는 전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많은 부산시민과 교육 가족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부산교육의 방향과 주요 교육 정책들이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는 마당에, 교육감이 바뀜으로써 1~2년 만에 교육 방향과 정책을 갈아엎는 불행이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최 전 부교육감은 또 이날 출마선언식에서 기존 정책의 연속성과 더불어 △공교육 고도화로 학생들의 학력 신장 △인성교육과 건강교육 강화 △미래사회 특화된 교육 확대 △학교 안전망 구축 △교육복지 확대 △교육공동체의 정책참여 확대 등의 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저는 교육정책 전문가로서 아이들의 교육만 보고 가겠다"며 "35년간 교육부를 비롯해 교육청, 대학 등에서 교육정책을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지역 아이들의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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