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한국 여행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산-하노이 노선을 증편한다.
12일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3월까지 부산-하노이 노선의 항공편 빈도를 매일 왕복 1회에서 2회로 증편해 운행한다. 이로써 비엣젯항공은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항공편 수를 주당 300편 이상으로 확대하게 된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편도 기준 7만7000원부터 시작하는 에코 클래스 항공권 200만장과 비엣젯항공의 프리미엄 클래스인 스카이보스(Sky Boss) 좌석 항공권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진행된다. 구매한 항공권 탑승 기간은 내달 1일부터 내년 5월 22일까지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프로모션 외에도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노선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하이퐁 노선을 비롯해 서울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하노이, 호치민시, 나트랑, 다낭, 푸꾸옥 등 베트남의 주요 여행지로 직항 노선을 운영하며, 내달부터는 대구-나트랑 직항 노선도 새롭게 추가된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10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안전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확장중”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최고의 베트남 여행지를 저렴한 항공료로 떠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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