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4일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에 대한 전방위적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가운데, 당은 이날 조 특검을 직권남용죄로 고발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4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야당말살 정치탄압 특검수사 규탄대회에서 강력한 대 여당, 대 정부 투쟁을 선언하는 규탄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dab43904fd111.jpg)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쯤 사무처 당직자가 당을 대표해 당 이름으로 고발장을 접수했다"며 "피고발인은 조 특검과 성명불상의 검사 1인, 수사관 7인이고 고발 취지는 직권남용죄"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혐의는 압수수색 내 사무처 당직자의 휴대폰을 압수하는 과정에서 변호사의 입회 요청을 거절하고 무리하게 시도했다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특검팀은 원내대표실 당직자 등 당 사무처 직원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바 있다. 당은 이 과정에서 특검팀이 직원들의 변호사 입회 요청을 거절하고 무리하게 영장 집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두 차례 본청 원내대표실 영장 집행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완강한 거부로 불발되면서, 특검팀은 이날 오전 이에 대해 세 번째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 중이다. 당은 소속 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당원들이 총집결한 가운데 '야당 말살 정치탄압 특검수사 규탄대회'를 열고 영장 집행 저지 총력전을 펼쳤다.
장동혁 대표는 규탄사에서 "오늘은 쓰레기 같은 내란정당 프레임을 깨는 날이 될 것"이라며 "무도한 이재명 정권을 무너뜨리는 장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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