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인텔이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해 제온 6 프로세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P-코어를 탑재한 인텔 제온 6 [사진=인텔]](https://image.inews24.com/v1/d39a1857eb707c.jpg)
제온 6700·6500 프로세서는 최신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CPU로 P-코어를 탑재했다.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에서 이전 세대 대비 평균 1.4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AI 시스템의 기본 CPU로서 GPU와 결합해 호스트 CPU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5세대 AMD EPYC 프로세서와 비교해 1/3 더 적은 코어로 최대 1.5배 더 나은 AI 추론 성능을 제공한다
제온 6 프로세서는 평균적으로 5년 된 서버를 5:1 비율로 통합할 수 있으며, 일부 사용 사례에서는 최대 10:1의 통합을 지원해 총소유비용(TCO)을 최대 68%까지 절감할 수 있다.
제온6 시스템온칩(SoC)는 인텔 vRAN 부스트(vRAN Boost)를 통해 이전 세대 대비 RAN 처리 용량을 최대 2.4배 확대하고, 와트당 성능을 70% 향상시켰다. 또, 인텔 미디어 트랜드코드 가속기를 내장해 인텔 제온 6538N 대비 와트당 성능을 최대 14배까지 향상시킨다.
인텔 관계자는 "인텔 제온 6는 호스트 CPU 용량에서 기존 머신러닝, 소규모 생성형 AI 모델 및 GPU 가속 워크로드에 대한 리더십 성능을 제공하도록 최적화되어 있다"며 "급성장하는 AI 시장에서 주요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AI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머신러닝 및 분석에 대한 총 지출이 2027년까지 3,610억 달러(약 515조 8,3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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