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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차세대 12기통 '아벤타도르 S' 공개


제로백 2.9초·최고 시속 350km/h…"슈퍼 스포츠카의 새로운 기준 제시"

[이영은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차세대 12기통 모델인 '아벤타도르 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1일 람보르기니 서울에 따르면 아벤타도르 S는 기존 람보르기니 라인업을 집대성한 모델이자, V12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기준을 정의하는 모델이다.

6.5리터 V12엔진은 최대 740마력, 5천500rpm에서 690Nm의 최대 토크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2.9초가 소요된다. 최고 시속은 350km/h에 이른다.

아벤타도르 S는 새로운 배기 시스템을 도입해 람보르기니 특유의 V12 자연흡기 엔진 사운드와 울림을 한층 증폭시켰고, 후방에 위치한 세 개의 싱글 파이프 아웃렛으로 비주얼적 특성이 강조됐다.

운전석에는 새로운 TFT 디지털 대시보드가 장착되어 각 드라이빙 모드를 반영한 콤비 스크린을 통해 드라이버의 취향에 맞는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개선된 ESC 시스템이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트랙션 컨트롤과 차량 움직임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어하면서 전후방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아벤타도르 S에는 람보르기니 시리즈 모델 제작 사상 최초로 새로운 사륜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되어 측면 컨트롤이 개선됐다. 모든 디자인 요소는 최상의 에어로다이나믹 효율성을 위해 재설계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EO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는 차세대 아벤타도르 모델이자, 슈퍼 스포츠카의 발전에 큰 획을 그을 최신 기술과 퍼포먼스를 총망라한 모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아벤타도르 S는 시각적 디자인, 최첨단 기술,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모델로, 슈퍼 스포츠카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고 덧붙였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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