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테라급 대용량 백본스위치 2종 출시

[성지은기자] 파이오링크가 대용량 백본스위치 2종을 출시하며 자사 티프론트 스위치 제품군을 확대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백본스위치는 서버에서 발생한 모든 데이터들이 지나가는 통로로,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통신장비다.

파이오링크는 이번에 티프론트 백본스위치 BS9609, BS9613 두 제품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2.4 및 4 테라(Tbps) 대용량 백본스위치로, 대용량 버퍼, 100만 회선 라우팅 기능을 제공한다.

백본망의 급증하는 트래픽 용량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네트워크의 가용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대 이더넷 포트 수는 BS9613의 경우 1기가 480개, 10기가 200개, 100기가 20개다. 동일 시리즈 내에선 서비스 라인 카드 및 운영체제 소프트웨어를 혼용할 수 있어 확장성을 높이고 저전력 설계로 운용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파이오링크는 보안스위치, 백본스위치, 클라우드스위치로 구성된 티프론트 스위치 제품군의 라인업을 신규 고성능 백본스위치로까지 확장하며, L2부터 L3까지, 액세스부터 코어망까지 아우르는 통합 스위칭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