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쿤룬, 넥슨·KOG와 협업…'마비노기' 모바일로 제작


'샤이야' '마비노기' '엘소드' IP 계약…게임·애니메이션화 추진

[문영수기자] 중국 게임사 쿤룬게임즈가 넥슨과 KOG와 손을 잡고 콘텐츠 사업 강화에 나섰다.

쿤룬게임즈는 넥슨이 보유한 '샤이야' '마비노기'와, KOG의 '엘소드' 지식재산권(IP)에 대한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쿤룬게임즈는 2012년 6월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한 중국 업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쿤룬게임즈는 '샤이아' '마비노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했다. '엘소드' IP의 경우 모바일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외에 애니메이션 제작 권한까지 얻게 됐다.

3사는 게임은 물론 애니메이션에 대한 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쿤룬게임즈는 '엘소드'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계획이며, 넥슨에서 제작을 진행 중인 애니메이션 '엘소드: 엘의 여인'의 경우 중국 내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콘텐츠 사업 강화와 관련한 파트너십 체결은 오는 17일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6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샤이야’는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는 온라인 게임으로 전 세계 16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마비노기'는 넥슨 산하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카툰풍 그래픽과 생활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다. KOG가 개발한 '엘소드'는 국내 서비스 4년 만에 동시접속자 5만명을 돌파한 온라인 게임이다.

한편 쿤룬게임즈는 지난해 KOG와 '엘소드' IP를 활용한 개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게임 '예이전기(艾尔战记)'를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이 게임은 중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부문 1위, 매출 톱10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121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총 178번의 추천 게임에 오르기도 했다.

'엘소드 슬래시'는 한국과 일본 지역은 넥슨이 서비스를 진행하며 쿤룬게임즈는 두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서비스를 맡고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