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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어S3' 블루투스 모델 사전판매


4~10일 삼성WA닷컴과 전국 31개 백화점 '갤러리 어클락'에서 판매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신형 스마트워치 '기어S3'의 블루투스 모델을 국내 시장에서 사전판매한다.

기어S3 블루투스 모델은 '프론티어'와 '클래식'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두 제품 모두 39만9천300원이다. 사전판매 기간 중에는 삼성WA닷컴과 전국 31개 백화점에 입점한 시계 편집숍 '갤러리 어클락(Gallery O'clock)' 31곳에서 구매 신청을 할 수 있다. 제품 배송은 이르면 11일부터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기어S3 프론티어' 구매 고객에게 카키그린과 오렌지레드 색상의 실리콘 시계줄(3만원 상당)을, '기어S3 클래식' 구매 고객에게는 네이비블루와 올리브그린 색상의 가죽 시계줄(4만4천원 상당)을 증정한다.

또한, 사전 구매 고객을 포함해 11월 중 '기어S3'를 구매하고 '갤럭시 앱스'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는 모든 고객은 시계 화면과 게임 등 6가지 앱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지난 9월 독일에서 처음 공개된 '기어S3'는 정통 시계에 가까운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한 스마트워치로 22mm 표준 시계줄과 교체할 수 있고 시계 화면도 쉽게 변경할 수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기어S3 프론티어'는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게 설계됐으며, '기어S3 클래식'은 실용적이고 모던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두 제품 다 방진방수 최고 등급인 IP68과 미국 국방성의 내구성 인증 규격인 MIL-STD 810G를 획득한 제품이다. 내장 스피커로 스마트폰과 연동한 통화 기능과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고도기압계 등 다양한 센서와 S헬스로 운동에 최적화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S3는 IT 얼리어답터와 시계 애호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스마트워치"라며 "기어S3를 한국 소비자들이 빨리 경험할 수 있도록 사전판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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