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4개 게임을 아우르는 프로게임단 '팀콩두'가 전격 출범했다.
e스포테인먼트 기업 콩두컴퍼니(대표 서경종)는 2일 서울 오토웨이타워에서 프로게임단 '팀콩두'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 현장에는 서경종 대표와 이승원 이사를 비롯한 콩두컴퍼니 관계자와 '팀콩두'의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전원, e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팀콩두'는 콩두컴퍼니 산하 프로게임단으로 ▲오버워치 '콩두 판테라'와 '콩두 운시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콩두 몬스터' ▲하스스톤 '콩두 파르두스' ▲피파 온라인 3 '콩두 레오'로 구성됐다.
코칭스태프에는 '스타크래프트 2'에서 '프통령'으로 불린 장민철 전 선수가 콩두 몬스터의 코치로 부임했으며 오버워치 팀들은 권평 감독이 담당한다.
창단과 함께 '팀콩두'는 '올인원(All In One)' 시스템을 도입했다. '올인원' 시스템은 소속 선수를 전격 지원하는 한편 은퇴 이후 진로를 설정하고 더 나아가 e스포테이너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인원'은 ▲선수들이 연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마련 ▲팀 운영 사항은 콩두컴퍼니에서 전담 ▲선수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여러 가지 콘텐츠 제작 ▲선수와 코칭스태프, 직원의 상호 토론 시스템과 소양·인성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콩두컴퍼니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진행한다. 한국에는 '팀콩두'를, 중국에는 '콩두 니오'를 창단하며 프로게임단 운영과 엔터테인먼트 방송 등을 통해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e스포츠 영향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서경종 콩두컴퍼니 대표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팀을 만드는 것이 팀콩두의 목표"라며 "한중 양국에서 프로게임단 운영 및 e스포츠 리그 개최를 통해 e스포테인먼트 영향력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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