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클라우드 시대, 보안도 '영토 확장'


SK인포섹 등 보안 기업, 솔루션 및 서비스 확장·연계 '잰걸음'

[성지은기자]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고 다양화되면서 단일 솔루션으로는 사이버 위협을 차단하기 어려워졌다.

더욱이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IT 인프라 환경이 확대되면서 보안이 필요한 분야 역시 넓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안 기업들은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분야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통합 보안을 기치로 내걸고 각 솔루션과 서비스를 연계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인포섹, SGA솔루션즈, 파수닷컴 등은 보안 솔루션 확대나 보안 서비스 연계에 집중하고 있다.

SK인포섹은 통합관제 서비스 분야에 주력하던 것에서 나아가 사업 포트폴리오내 솔루션 비중을 높이고 있다.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과 관련된 새로운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최근 IoT 디바이스용 보안 운영체제(OS), 클라우드 관제 서비스 및 컨설팅, 클라우드 서비스형 보안(SECaaS)을 선뵀다. 이달 말엔 모바일 보안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한다. 원격관제 서비스의 기반이 될 빅데이터 기반 관제 플랫폼도 이르면 11월 내 선보일 예정이다. 보안 인텔리전스를 강화하기 차원이다.

SGA솔루션즈는 자사 보안관제 기술, 백신 기반 기술 등을 녹여낸 지능형지속위협(APT) 대응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서버보안, 응용보안, 엔드포인트 보안에 매진하던 것에서 나아가 보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나선 것.

또한 ICBM 트렌드에 맞춰 보안 솔루션 개발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IoT, 클라우드와 관련한 국책 과제를 수주했으며, 실증 사업 등으로 이를 상용화하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SGA솔루션즈 관계자는 "최근 인터파크 사건에서 볼 수 있듯 APT 등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APT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GA솔루션즈는 자체 원천 기술 등을 활용해 ICBM이란 트렌드에 맞춰 보안 솔루션을 내놓고 통합보안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수닷컴은 데이터 유출 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파수 데이터 시큐리티 프레임워크'라는 통합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문서저작권관리(DRM)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을 중심으로,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 보안 리스크 관리 솔루션 등과 연계 제공해 데이터 유출 위협을 차단하는 것.

고객사는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과 연계 적용하고, 출력물 보안 솔루션도 도입할 수도 있다. 파수닷컴은 올해 에스피에이스의 보안 컨설팅 사업 부문을 인수했으며, 데이터 유출 위협 차단과 관련한 정보보호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파수닷컴 관계자는 "특정 포인트에서 보안을 제공하는 기존 보안 솔루션 방식으로는 정보 유출 위협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데이터 보안을 위한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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