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와 관련 소비자 피해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양희 장관은 14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미래부도 갤럭시노트7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을 위한 후속 조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경민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갤럭시노트7 단종과 관련한 미래부의 입장을 질의했다.
앞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도 국감에서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준 위원장은 "일부 대리점에서 선택약정할인 할인 반환금을 면제 해주지 않는 등 문제가 있는 부분을 조사해 보겠다"며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절차에서 소비자에게 불이익은 없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갤럭시노트7 판매 수수료(장려금)을 반환해야 하는 중소유통점 피해 대책도 미래부와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최성준 위원장은"중소 유통점 판매수수료 반환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미래부, 이통사, 제조사와 함께 피해 방안 대책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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