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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IH전기밥솥, 누적판매량 1천200만대 기록


IH밥솥 연간 130만대 판매…15년만에 약 30배 성장

[강민경기자] 국내 생활가전업체 쿠쿠전자(대표 구본학)가 자사 IH전기압력밥솥이 누적판매량 1천200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IH(Indution Heating)전기압력밥솥은 내솥 전체에 코일을 감아 열효율을 높이는 전자유도가열 방식의 원리를 이용한 제품이다. 밑면만 가열하는 일반 압력밥솥과 달리 내솥 전체를 가열해 쌀이 단시간에 고르게 잘 익고 영양분 손실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해당 제품군은 지난 2001년 연간 4만2천대 수준에서 현재는 연간 130만대 수준으로 15년 만에 약 30배 성장했다. 이는 국내 총 가구수를 약 1천800만 가구로 환산할 경우 약 3분의 2가 쿠쿠전자의 IH밥솥을 쓰고 있다는 뜻이 된다.

IH전기압력밥솥은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 평가 전기밥솥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해당 조사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서울 및 수도권,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남녀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방식을 통해 실시됐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는 열판밥솥에서 IH밥솥으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밥솥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쿠쿠전자는 향후 프리미엄 IH밥솥의 선전에 힘입어 매년 그랬듯 2016년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갱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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