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일본 카시오와 제휴를 통해 출시한 35만화소급 카메라폰 '캔유'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LG텔레콤은 '캔유'가 출시 한달여만에 3만여대가 팔려 카메라 폰 최고의 인기 단말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2일 발표했다.
실제로 8월 한달간 LG텔레콤에서 판매한 내장형 카메라 폰 중 '캔유'가 53%를 차지, 캔유의 높은 인기를 여실히 보여줬다는 것.
또 '캔유'는 네티즌이 선정하는 추천 단말기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 카메라폰 중 최고의 단말기로 인정받고 있다는게 LG텔레콤의 설명이다.
네티즌 추천 단말기는 8월 한달간 이동통신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세티즌(www.cetizen.com)이 매주 새롭게 출시되는 10여종의 단말기 중 하나를 네티즌이 직접 선택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투표에서 네티즌은 캔유에 대해 디자인, 가격, 사양 & 기능, 편의성등 모든 면에서 아주 높은 만족도를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캔유'는 총 35만 화소의 디지털 카메라 폰으로 깨끗하고 선명한 화면은 물론 라이트 기능이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동영상 촬영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 국내 카메라 폰 최초로 7Cm 근접 촬영은 물론, 동급 대비 저렴한 가격, 컬러 외부 LCD를 채택해 내/외부 LCD에서 사진 및 캐릭터 등을 배경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다.
한편 LG텔레콤은 캔유가 네티즌 선정 연속 4주 추천 단말기 1위 달성을 기념, 5일부터 20일까지 '캔유가 좋다'이벤트를 실시키로 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캔유 폰 이용자가 캔유를 사용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LG텔레콤 홈페이지에 적어보내면 우수작품에 대해 디지털카메라, X-BOX, 스포츠시계, 캔유 투명케이스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LG텔레콤 마케팅실 박희용 상무는 "캔유의 경우 반응이 워낙 좋아 1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른 시일내에 디지털 카메라를 능가하는 고기능/고화질의 100만화소 카메라폰도 출시,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구순기자 cafe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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