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삼성물산, 건설 현장 가림벽 '배려 공간'으로 탈바꿈


우산 대여·지역 내 학생 작품 전시·화단 조성 등으로 눈길

[조현정기자] 삼성물산은 건설 현장에서 소음이나 먼지 등을 막아주는 안전 시설로 활용했던 가림벽을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배려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래미안 블레스티지 건설 현장 가림벽에는 총 80개의 우산이 걸려 있는데, 현장 인근 주민들이 갑자기 비가 내릴 경우 빌려 쓸수 있도록 비치해 놓았다.

또 일원동에 위치한 래미안 루체하임 건설 현장은 총 80m의 가림벽을 따라 화단을 조성해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특히 현장 직원들은 인근 학교 학생들의 등학교시 안전을 위해 통학 도우미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강동구에 위치한 래미안 솔베뉴 건설 현장 가림벽은 지역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탈바꿈했다. 가림벽에는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그린 풍경화 등 총 60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삭막했던 건설 현장 주변을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정기자 jhj@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삼성물산, 건설 현장 가림벽 '배려 공간'으로 탈바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