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기자] LG전자가 지난 7일 공개한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V20'를 오는 29일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를 통해 국내 출시한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홍콩,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 V20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전작보다 출시 시기를 한 달가량 당겨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현재 이통사와 V20의 최종 출시 가격을 조율 중이다.
V20은 오디오 특화 스마트폰으로, B&O플레이의 사운드 튜닝 기술이 적용됐으며 ESS사의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가 탑재됐다.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는 번들 이어폰 또한 B&O플레이와 협업해 제작했다.
또한 전후면에 모두 탑재된 광각카메라는 전면 120도, 후면 135도의 넓은 화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시인성을 높인 '세컨드 스크린',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7.0 누가'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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