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베트남 e커머스 시장 20% 이상 성장


패션·IT 기기 구매 비율 높아, 데스크톱 비중 커

[안희권기자]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새롭게 급성장하는 e커머스 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큐앤미(Q&Me)가 조사한 베트남 e커머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 e커머스 시장은 올해보다 20% 이상 증가한 20억8천만달러로 예측됐다.

하노이와 호치민 등의 도시를 중심으로 패션의류와 IT 기기의 온라인 구입이 늘어 e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패션과 IT 기기를 주로 구입하지만 성별과 연령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여성은 패션의류(53%)를 가장 많이 구입한데 비해 남성은 IT 기기와 휴대폰(41%)을 더 많이 구입했다. 30대는 패션(54%)과 주방 및 가정용품(39%)을 집중 구매했고 20대는 패션(41%)과 IT 기기(41%)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조사로 베트남 소비자는 패션과 IT 기기 및 휴대폰, 주방 및 가정용품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매방식은 모바일보다 데스크톱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중 절반 이상(52%)이 집 PC로 온라인 쇼핑을 즐기고 있으며 47%는 스마트폰 웹브라우저, 40%는 스마트폰 앱으로 쇼핑을 했다.

데스크톱 이용 비율은 남성(57%)이 여성(46%)보다 높았고 연령별로는 20대(57%)가 30대(44%)를 앞섰다. 특히 30대는 스마트폰 브라우저 비율이 48%로 데스크톱(44%)을 앞섰고 스마트폰 앱 비율도 35%나 돼 향후 모바일 쇼핑 비중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남성의 데스크톱 쇼핑 비율은 57%로 스마트폰 브라우저(48%)와 앱(48%)보다 높지만 모바일 앱 비율이 데스크톱과 격차가 크지 않아 모바일 쇼핑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점쳐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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