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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아시아 최초로 e스포츠 선수 영입


'피파 온라인 3' 베테랑 김정민 영입…추가 영입 선수 물색 중

[박준영기자] 프로축구단 성남FC가 아시아 최초로 e스포츠 선수를 영입했다.

성남FC는 '피파 온라인 3'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정민 선수를 영입하기로 확정하고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살케04, 발렌시아 CF,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축구 구단에서 e스포츠 선수와 팀을 영입한 적은 있었지만 국내 및 아시아 축구 구단에서는 성남FC가 유일하다.

김정민 선수는 축구 게임 경력 10년 차의 베테랑으로 현재 넥슨이 서비스 중인 '피파 온라인 3'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7월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한 'EA 챔피언스컵 2016 서머'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해 우승한 김정민 선수는 해당 대회에 결승전에서 태국 대표를 혼자서 모두 꺾는 활약을 펼치며 '대회 베스트 골'과 '최다 골' 상을 받았다.

김정민 선수는 앞으로 '피파 온라인 3' 국내외 경기 출전 시 성남FC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대회에 임하며 각종 인터뷰 및 구단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성남FC는 김정민 선수의 훈련과 공식 대회 출전 지원을 맡는다.

성남 FC는 현재 추가 영입 선수를 물색 중이며 올 하반기 성과를 토대로 e스포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넥슨은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지원해 K리그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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