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카라잔' 첫 지구 12일 개방

[박준영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첫 스마트폰 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의 신규 모험 '한여름 밤의 카라잔' 첫 지구와 프롤로그 임무가 열렸다고 12일 발표했다.

첫 번째 지구 '객실'에서 이용자는 대마법사 메디브의 거처인 카라잔에서 개최하는 성대한 파티에 참석한다. 메디브가 모습을 감췄다는 것을 알게 된 이용자는 믿음직한 집사 모로스와 함께 그를 찾아 나선다.

부엌을 통해 카라잔에 입장한 이용자는 노래하고 춤추는 식기를 만나고 시공의 복도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구경한 후 탑의 오락실에서 체스를 즐기게 된다.

첫 번째 지구와 함께 프롤로그 임무도 개방된다.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롤로그 임무에서 이용자는 메디브가 되어 게임을 진행하며, 임무를 완료하면 '마력 깃든 까마귀'와 '불의 땅 차원문' 등 두 장의 신규 카드를 받는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는 객실, 오페라, 박물관, 첨탑 등 총 4개의 지구가 등장한다. 첨탑까지 올라 9개의 직업별 도전 과제를 모두 완료한 이용자는 총 45장의 신규 카드를 획득한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은 한 달에 걸쳐 1주일마다 한 지구씩 개방된다. 이용자는 게임 내 상점에서 2만 배틀코인으로 모험 전체를 구매하거나 각 지구를 700골드 혹은 7천 배틀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후 1주일 내에 모험 전체를 구매하면 카라잔의 열기가 담긴 '카라잔의 밤' 카드 뒷면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