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기자] 국민 절반이 뉴스테이(기업형 장기임대주택) 정책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토교통부의 '상반기 뉴스테이 정책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절반이 '뉴스테이 정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전체 응답자의 49.4%로 지난해 조사보다 20.2%포인트 상승했다.
뉴스테이 정책 호감도는 43.2%로 지난해보다 8.1%포인트 상승했다. 부정적으로 답한 응답자는 14.3%에 불과했다.

현재 임차 가구에 거주하는 응답자 중 '뉴스테이에 입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이들은 67.5%에 달했다.
뉴스테이 정책의 장점으로는 ▲8년까지 장기 거주 가능 ▲연 5% 이내로 임대료 상승제한 ▲청약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입주 가능 등 으로 꼽혔다.
또 뉴스테이 주거 서비스 선호도는 ▲국공립 어린이집·베이비시터 서비스 등 보육 서비스가 가장 높았다. 이어 ▲피트니스 센터·카쉐어링 서비스 등 생활 편의 서비스 ▲응급콜·보안 등 안전 서비스 순이다.
보육 서비스는 연령이 낮을수록 생활 편의 서비스는 연령이 높을수록 선호도가 높았다.
'뉴스테이가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응답자는 41.7%로 부정적인 응답 21.6%의 2배에 달했다.
/조현정기자 jh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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