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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서블 OLED 시장, 2021년 '애플 효과'로 '10억 개' 돌파


아이폰용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전체 시장의 50% 전망

[양태훈기자] 애플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의 확대로 오는 2020년께 6세대 플렉서블 OLED 장비 시장 규모가 284억1천100만 달러(한화 32조7천891억3천510만원)를 형성할 전망이다.

7일 시장조사업체 유비산업리서치는 오는 2021년 전 세계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10억 개를 돌파, 이중 애플의 아이폰에 적용되는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는 전체 시장의 50%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유비산업리서치 측은 "애플의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생산능력(캐파)은 2017년 30k(3만장)에 이어 2021년에는 300k(30만장)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에 패널 업체들의 양산 라인 투자가 확대,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향으로 매년 30k씩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애플은 연간 2억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판매,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약 15%를 차지한다.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플렉서블 OLED 시장을 독점하는 만큼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에도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관계자는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과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공급을 확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와 JDI 등도 향후 애플향 공급량 확보를 위해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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