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다섯 번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한여름 불꽃 축제' 이벤트를 오는 7월5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한여름 불꽃 축제'는 아제로스 및 아웃랜드의 주민들과 함께 연중 가장 뜨거운 계절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축제로, 이용자는 아제로스와 노스렌드, 판다리아, 아웃랜드 전역 근처의 화톳불을 방문해 참가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각종 이벤트 퀘스트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완료하면 축제 기간에만 얻을 수 있는 애완동물, 장난감과 유익한 강화 효과를 지닌 여러 가지 축제 음식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던전 찾기 기능을 이용해 축제 우두머리 '아훈'을 처치하거나 화톳불 꺼뜨리기 및 불꽃으로 축복 받기 등 다양한 일일 퀘스트를 수행해 '한여름 불꽃 축제'의 화폐인 '불타는 꽃'을 모을 수 있다.
'불타는 꽃'으로 축제 상인에게서 ▲춤추는 불길의 화로 ▲여름꽃 꽃잎 한 줌 ▲불꽃 축제 어깨덧옷 ▲여름 예복 ▲여름 덧신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화톳불 옆 축제 기둥에서 춤을 추거나 아제로스의 저녁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즐기며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아제로스의 불꽃'과 '서리 군주 처치' 등 한여름 불꽃 축제와 관련된 7가지 업적을 모두 달성하면 진영에 따라 '불꽃감시자(얼라이언스)' 혹은 '불꽃지기(호드)' 칭호를 보상으로 획득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출시 12주년을 맞이한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으로, 오는 9월1일 신규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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