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도 모바일 봇 메시징 서비스 공개


뉴스·날씨·디지털 이모티콘 등 3개 메신저 서비스 시작

[안희권기자] 애플과 구글 등에 이어 야후도 인공지능(AI) 기반 봇 메시징 서비스를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은 야후가 킥플랫폼을 채용한 봇 메시징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후는 뉴스와 날씨, 디지털 애완동물 등의 3가지 형태의 봇 메신저를 내놨다.

야후의 3개 봇 메신저는 파일럿 형태의 시험 서비스에 가깝다. @야후 뉴스는 정보봇, @야후 날씨는 소셜 공유도구, @멍키팻은 재미에 초점을 맞춰 기능과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야후는 이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성향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서비스 내용과 디자인을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챗봇으로 불리기도 하는 봇 메시징 서비스는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앱이자 플랫폼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이를 플랫폼으로서의 대화 서비스 또는 대화형 플랫폼으로 부르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 봇 플랫폼이 OS로 확장할 수 있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봇 메시징 서비스는 애플 시리나 구글나우 등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봇 메시징 개념은 사실 새로운 것이 아니다. 1960년대 AIM과 같은 메신저 플랫폼에 스마터차일드란 봇이 사용됐기 때문이다.

다만 이 봇은 웃는 표시만 할 수 있는 초기형 봇이었다. 최근에는 한층 똑똑해진 인공지능 기술과 자연어 처리능력이 더해져 봇 메시징은 개인과 회사업무영역까지 생활의 전반에 걸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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