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논란이 된 카카오톡의 URL 검색링크 노출을 개인정보 침해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URL이 노출되는 과정에서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나눈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URL 제목만 노출 된 것이라면 (제재를 해야 할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방통위가 이번 사태 때문에 긴급히 움직일 성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다음 검색창에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개인적으로 공유한 URL이 노출되는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카카오도 지난 2일 공식 블로그 사과문을 통해 "카카오톡 미리보기 서비스가 제공된 지난 1월부터 URL을 수집해 다음 웹에 연동됐다"며 "논란이 불거진 후 URL 수집 서버를 모두 삭제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번 사건에서 방통위 직무인 개인정보보호 성격은 약한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다"며 "해외출장 중인 최성준 위원장이 내주 귀국하는 대로 전체회의를 통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지상파 방송사들과 유료방송 업체의 스포츠 행사 중계권 분란에 대해서는 조정권도 없고, 계획도 없다는 입장이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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