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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관시스템 표준 발표...8월22일 인증시험


 

자료관시스템 인증시험 일정과 시험규격이 공식 발표됐다.

정부기록보존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30일 오후 3시 TTA 회의실에서 '자료관 시스템 인증시험 설명회'를 갖고 오는 8월11일 인증시험 실시 공고를 거쳐 8월22일부터 인증시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8월11일 인증시험 공고가 나간 후 1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이후 18일 최종 시험일정이 통보될 예정이며 시험은 22일부터 열흘간 실시된다.

인증시험은 TTA SW시험인증센터가 정부기록보존서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하며 TTA SW인증시험센터가 주관해 인증심사위원회가 꾸려진다.

또 이날 자료관 시스템의 최종 표준규격이라 할 '자료관시스템 시험규격서'와 '자료관시스템과 전자문서시스템간 연동 API 규격서'도 발표됐다.

시험규격서는 '생산목록 취합, 보고 기능', '기록물 인수기능', '구기록물 등록 기능' 등 총 14개 모듈에 234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인증시험은 이날 발표된 2종의 규격서에 따른 기능적합성 시험을 중심으로 치러지며 TTA는 오는 8월1일까지 TTA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들의 질의를 접수한 후 8월5일 2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예상보다 많은 100여명의 참석자가 운집해 자료관시스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참석자들은 인증시험 규격 및 일정에 대해 '표준규격 발표가 늦어진 데다 이후 일정까지 너무 촉박하게 짜여졌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TTA측도 시험 참가제품을 8개 정도로 예상했으나 업체들의 관심이 높자, 2차 설명회와 이후 신청접수 결과에 따라 시험일정이 다소 변경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기록보존소 관계자는 "1차 시험결과와 작업일정을 보고 2차 시험도 시행할 예정"이라며 "2차 시험도 올해안에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TTA는 이날 발표한 인증시험 일정 및 시험규격서를 홈페이지(www.tta.or.kr)에 게시하고 관련 질의응답도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받겠다고 말했다.

자료관 사업은 정부 공공기관의 모든 문서를 전자화하는 대형 정부프로젝트로 내년부터 700여개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자료관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스템 구축에만 최소 1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돼, IT업계에 비상한 관심이 쏠려 있다.

<자료관시스템 인증시험 일정>

- 7월30일 : 제 1차 설명회

- 8월5일 : 제 2차 설명회

- 8월11일~8월16일 : 인증시험 실시 공고 및 신청서 접수

- 8월18일 : 시험일정 편성 및 통보

- 8월20일~8월21일 : 시험대상 제품 설치 및 환경구성

- 8월22일~9월2일 : 시험실시

/김상범기자 ssanb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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