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가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주 등 뉴욕시 인근 3개 주 75개 매장에서 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무선 네트워크 업체인 코메타 네트웍스와 공동 실시한다.
맥도널드는 올초 뉴욕 지역 10개 매장에서 와이파이(Wi-Fi) 접속 서비스를 처음 실시했다. 이번에 코메타와 공동으로 73개 매장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은 802.11 기반 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맥도널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야심의 일환이다.
맥도날드는 다음달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뒤, 9월부터는 하루 2.99달러의 요금을 징수할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연말까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지역까지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빌 로어리 수석 부사장은 "맥도널드는 바쁜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사용하기 쉽도록 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도널드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 파트너로 낙점된 코메타는 지난해말 IBM, 인텔, AT&T 등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회사. 이 회사는 미 전역에 2만개의 핫스팟을 설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