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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이란 방문 후 3당 대표와 회동"


정례화도 긍정 검토…연정·거국내각엔 부정적 입장

[윤미숙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이란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대로 여야 3당 대표와 회동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26일 낮 청와대에서 가진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이란 방문이 곧 있어서 이란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서 빠른 시일 내에 3당 대표를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3당 대표와의 회동을 정례화하는 문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다만 박 대통령은 야당과의 연정·거국내각에 대해선 "지난 대선에서 국민이 선택한 것,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이 만들어 준 틀 안에서 서로 협조하고 더 노력해서 국정을 이끌어가고 마감을 해서 거기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박 대통령은 "서로 정책이나 생각, 가치관이 다른데 막 섞이면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고 책임질 사람도 없게 되니까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다"라며 "지금 국민이 만들어 주신 틀 속에서 어떻게든 서로 만나 대화하면서, 타협하고 협의하며서 국정을 해 나가는게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내부에서 더 시끄러우면 되는 게 하나도 없다"면서 "생각을 달리 하는 사람이 와서 같이 잘 해 보자 하는 것으로 국정이 잘 될 수는 없다. 그게 제 경험이고 실제"라고 잘라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내각 개편론에 대해 "지금 경제적으로 할 일도 많고 무엇보다 북한이 5차 핵실험에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수중 사출에, 안보가 시시각각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닥친 이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내각을 바꾼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개헌론에 대해서도 "지난번 선거 때도 이번에 우리가 되면 개헌을 주도하겠다든지 그런 '개' 자도 안 나왔다"며 "어쨋든 경제를 살려서 국민들이 그 부분에 있어 뭔가 체감을 하게 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서 이걸 하더라도 해야지 지금 이 상태에서 개헌을 하게 되면 경제는 어떻게 살립니까"라고 반문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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