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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23일 시작


LOL·카트라이더·하스스톤 등 정식 종목으로 채택

[박준영기자] 국내 최대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오는 23일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주관하는 '제8회 2016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2016 KeG)'가 오는 23일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4개월간의 여정에 들어간다.

'2016 KeG'는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2014년 12월 발표한 'e스포츠 진흥 중장기 계획'에 따라 프로와 아마추어, 생활체육이 조화된 e스포츠 생태계(ECO-SYSTEM)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예선이 신설된 대회구조로 개편했다.

올해 정식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카트라이더', '하스스톤' 등 총 3개 종목이 선정됐다. 대회는 지역예선(자체대회-권역대회), 지역본선(지역대표 선발전)을 거쳐 전국결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지역예선에도 전국 120개 PC방이 참여한다.

지역예선은 23일부터 6월25일까지 전국 16개 광역 시도 120개 PC방에서 진행된다. 각 PC방에서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자체대회와 자체대회를 통해 선발된 PC방 대표선수가 참여하는 권역대회로 진행되며, 총 4개 시즌의 자체대회-권역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권역대회 상위입상자에게는 각 지역에서 진행될 지역본선 시드권이 부여되며, 입상자들에게는 PC방 무료 이용시간과 기념품, 상금(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지역예선 후에는 본격적으로 지역대표 선수를 뽑는 지역본선이 열린다. 7월 한 달간 열리는 지역본선(지역대표 선발전)에는 지역예선에서 시드권을 받거나 각 지역본선 개별모집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시드권자들은 16강부터 경기를 치르게 된다.

각 지역별 지역본선 개최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며 지역본선 입상자는 소정의 상금 획득과 함께 지역대표 선수로 전국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전국결선은 8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결선은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대표들이 참가하며 최종 우승한 선수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는 "KeG 대회 입상을 토대로 현재 프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도 다수 있는 만큼, 전국에 많은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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