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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플러스샵'으로 오프라인 첫 진출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입점 시작으로 연내 총 3개 매장 오픈

[장유미기자] 현대홈쇼핑이 오는 11일 오프라인 전용 상설관인 '현대홈쇼핑 플러스샵(PLUS#)'을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오픈한다고 6일 발표했다.

현대홈쇼핑의 첫번째 오프라인 상설매장인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은 고객이 TV홈쇼핑의 인기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홈쇼핑 시장에서 신규 채널을 확보하는 동시에 그동안 고객들이 직접 만져보고 입어볼 수 없는 홈쇼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한 O2O 서비스의 일환"이라며 "동대문을 시작으로 4월 오픈 예정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하반기 오픈 예정인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가칭)에도 오프라인샵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에는 '모덴', '맥앤로건' 등 현대홈쇼핑 대표 브랜드와 더불어 '에띠케이', '엘렌 트레이시', '카프레라', '오쿠', '해피콜', '자이글' 등 50여개 브랜드의 상품이 판매된다. 이 중 '모덴'은 한섬과 협업한 패션브랜드로 론칭 4개월만에 25만세트 판매고를 올려 히트 상품으로 급부상했다. 또 '에띠케이'는 연예인 고현정 씨가 기획한 브랜드로 유명하다.

현대홈쇼핑은 3종, 5종 등 주로 세트 구성으로 판매되는 의류, 화장품, 속옷, 주방용품 등은 단품으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현대홈쇼핑은 외국인의 관광 명소인 동대문 입지를 활용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고객들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먼저 매장 내에 중국어, 영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샵마스터을 배치해 홈쇼핑 K패션, K뷰티 상품들을 판매한다. 또 '현대H몰 글로벌관'을 외국인 고객들에게 소개해 해외에서도 손쉽게 한국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릴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김종인 패션사업부장은 "온·오프라인 쇼핑 경계가 허물어가는 추세에 발맞춰 TV에서만 보던 제품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플러스샵을 오픈했다"며 "홈쇼핑 방송 상품 구매는 물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운영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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