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트위터코리아(대표 소영선)는 트윗과 쪽지(DM) 작성 시 활용할 수 있는 움직이는 그림파일(GIF)을 제공하는 라이브러리와 검색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용자들은 GIF 공유 사이트인 '지피', GIF 관련 앱 개발사 '리프시'가 제공하는 GIF 라이브러리에서 마음에 드는 GIF를 선택하거나 검색, 트윗에 활용할 수 있다.
이같은 GIF 이미지는 움직이는 그림 파일이라는 의미로 '움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를 위해 기존 트윗과 쪽지 작성란에 사진·동영상, 투표 버튼 외에 GIF 버튼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 버튼을 누르면 동감, 환호, 싫어 등 50여 개의 감정 카테고리로 분류된 다양한 GIF 이미지들이 제공되며, 원하는 키워드로 GIF 소스를 검색할 수도 있다.

트위터는 지난 2014년부터 GIF 파일의 업로드와 재생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동안 공유된 GIF 파일 숫자는 약 1억개에 달한다.
트위터 관계자는 "이번 GIF 라이브라이와 검색 기능을 추가하면서 GIF 파일을 활용한 대화량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 기능은 트위터 iOS, 안드로이드 앱과 웹 브라우저용 트위터에 몇 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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