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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vs G5 예고편 대결도 '흥미진진'


LG 스무고개식 공격 마케팅·삼성 힌트 최소화 감추기 전략

[민혜정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사상 초유의 전략 스마트폰 맞대결을 벌일 가운데 '예고편' 대결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다.

LG전자는 G5의 힌트를 제시하는 티저 이미지와 영상, 스마트폰의 기능을 간접적으로 알려줄만 케이스 등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7 공개 행사 초대장과 영상만 선보였을 뿐 최대한 신제품 정보를 아끼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공개를 앞두고 막바지 사전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최근 휴대폰 제조사들은 제품 공개일까지 추상적인 이미지부터 사양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를 담은 내용까지 단계적으로 신제품 정보를 높이는 방식을 주로 취한다. 제품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한 소비자와 스무고개 게임이라 볼 수 있다.

LG전자도 마찬가지다. 우선 LG전자는 '초록빛 선물상자', '강아지와 풍선', '춤추는 로봇' 등 재미(Play)를 강조하는 이미지를 담은 초청장을 선보였다.

'재미'를 강조하는 점에 비춰 G5가 카메라나 오디오 기능이 전작에 비해 개선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 초록빛 선물 사장'의 태엽 손잡이가 서랍처럼 빼서 쓰는 배터리 방식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LG전자는 지난 10일부터는 G5의 실물 이미지와 기능을 짐작케하는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 영상에선 '다른 스마트폰들이 잠든 동안에도 절대 잠들지 않는다'는 문구를 통해 24시간 알림 화면이 켜져 있는 '올 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기능을 선보였다.

메탈 느낌이 나는 G5의 전용 케이스 '퀵커버'도 공개해, G5에 메탈 소재가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감추기'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갤럭시S7가 공개되는 '갤럭시 언팩' 행사 초대장과 관련 영상만 공개했을 뿐이다.

어두운 배경 화면에서도 검은 상자가 잘 보이는 초대장을 봤을 때 카메라 기능 개선이 예상된다. 영상을 봐도 상자에 '7'자가 연상되는 파란 빛이 들어올 뿐 특별한 힌트는 없다.

다만 인터넷상에는 갤럭시S7로 추정되는 제품의 이미지가 계속 유출되고 있는데, 이 사진을 봤을 때 갤럭시S7이 전작과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됐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과 LG가 유례 없는 정면 대결을 펼치면서 마케팅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LG전자는 단계적으로 제품의 정보를 구체화하고 있고, 삼성은 신제품 정보를 최소화하면서 호기심을 일으키는 전략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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